제목 (압구정) 윤호산후조리원 후기글쓴이관리자 (59.♡.154.9)
날짜 19-07-18 12:30조회60

13박 14일 조리원을 나서며 그간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흔히들 조리원은 천국이라고들 하며, 조리원을 나서는 순간 육아지옥의 문이 열린다고 하는데 육아지옥(?)보다는

또 다른 육아천국의 문 앞에 조금 더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도와 준 압구정 윤호산후 조리원 후기를 예비맘님 또는

조리원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조리원 선택

 

저는 임신 3개월~4개월 사이 집중적으로 조리원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저렴한 곳에서부터 소위 말하는 고가의 조리원까지 몇군데를 투어했는데

 

신생아 대비 담당 선생님 수가 너무 많은곳( 1:3 이상인곳은 제외)은 제외

단독 건물이 아닌곳은 후순위(대부분의 조리원이 단독이 아닌 다른 상가와 공용 엘리베이터이용)

 

소아과 진료 또는 병원과 연계된 곳 선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조리원 투어가 자유로운 곳보다는 철저한 관리가 되는 곳 선호

후기 및 가격이 합리적인 곳 선호

 

위 제외와 선호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분만병원이었던 차병원과 위치 상 가깝고

남편이 회사 퇴근 후 접근이 쉽고 대중교통과 주차 등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좋은곳을 선택하려고 보니

윤호병원과 함께 있는 윤호산후조리원을 선택하였습니다.

 

2. 입소 및 방 컨디션

 

예정일 보다 아기의 출산이 앞당겨 질 예정이라 조리원에 몇번 문의를 드렸었는데, 언제든 산모와 아기만 건강하게 입소하시면 된다는 말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출산에도 깨끗하고 좋은 방을 내어주셔서

투어 시 직접 확인할 수 없었던 방 컨디션에 대한 걱정은 입소 순간 사라졌습니다.

 

6층과 7층을 사용하는 조리원은 내부에 연결 계단이 있지만 산모들은 소중한 내 무릎과 발목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비록 1층사이 간격이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을 권하셨습니다.

저는 처음 1주정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였고, 퇴소 몇일 전부터는 내부 계단을 살짝 살짝 이용했습니다.

 

이용한 방은 특실A로 레드포인트에 TV까지 거리가 있어 넓게 생활 할 수 있었고, 방안에 샤워실, 좌욕기 등이

별도로 배치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유축계의 샤넬이라는 메델라 심포니 집에 데려가고 싶을 정도로 좋은 녀석 이었습니다.

 

방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여름이라 초파리가 몇마리 있었는데, 소독하시는 분도 다녀가시고, 청소도 매일아침

깨끗하게 해주시는 것과 함께 산모 빨래도 빨래망에 매일매일 깨끗하게 빨아주셔서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과 건물사이 간격도 멀어서 저는 아침 일찍 모자동실 시간 전(오전 7시~9시)에 30분 정도 창문과 방문을 열어

환기를 한번 시키고, 아가가 방에 왔을때는 제습 또는 송풍으로 방안 온도를 조절해서 이용했는데 혹시 이용 예정인 분은 제가했던 환기와 온도조절도 권장드립니다.

 

 

2. 밥.& 마사지

 

밥은 유기방짜 그릇을 이용하여 모자동실 또는 수유 등으로 식사시간을 놓치더라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윤호산후조리원은 윗층에 윤호병원 직원들도 이용하는 내부 식당을 보유하고 있어서 그런지

진짜 따뜻한 밥과 국이 제공되고, 산모들은 영양까지 고려한 다양한 식단이 제공되는것 같습니다.

 

다만.... 저처럼 원샷 원킬로 다 드시면...... 살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살을 내어주고 모유를 얻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면서합니다.

단기간에 몸을 만드신다면 마사지실을 이용하는방법을 추천드리며,,,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비스 2회밖에 이용을 못했지만 2회차 마사지실 원장님...ㅠㅠ 손길을 예술이었습니다.

 

밥사진은 처음 몇번은 찍었는데 그담부터는.. 먹느라 정신이 없어 사진 몇장으로 대신합니다.

(참고로 아침 저녁은 미역국이, 점심은 다른 국이 제공되어 미역국이 질리는것도 예방해주시고,

진짜 엄청 큰 뚝배기에 제공된 삼계탕 맛도 좋았습니다.)

 

 

-전신마시지-

마사지는 7층 내부에서 받을 수 있고 마사지실 원장님과 실장님 두분이서 진짜 온몸을 불태워가며 예술적 혼을(?)담에 마사지 해주셨는데.. 저는 앞서 말씀 드렸듯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비스 제공(산전마사지를 못받아 디톡스프로그램1회)만 받았습니다. 다만 다른분들 후기보시면 마사지 추가는 최소 5회 이상은 하시는것 같습니다.

 

-모유마사지-

모유실장님은 사실 윤호조리원 선택 전부터 만이 들었던 터라 정말 궁금했는데

젖몸살이 찾아와 밤새 끙끙 앓고 난 후 실장님 마사지 2회 덕분에 모유도 샘솟고, 몸살도 잊은채로 퇴소 합니다.

진짜 진짜 눈물나게 아파요. 하지만 그 고비(?)만 넘기시면 내가슴에 모유를 얻음과 동시에 아픔이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실 거예요, 거기에............얼음 양배추가 없었다면 가슴을 도려내고 싶은 아픔을 견딜 수 없었을 거예요.ㅠㅠ

실장님 양배추와 마사지 덕분에 정말 좋았습니다.

 

3. 황달

윤호조리원을 나가며 가장 감사했던 황달 때문에 후기를 자세히 남기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입소 2일차, 아가에게 찾아온 황달..... 조리원에서도 자체 황달 체크로 수치를 체크하기 때문에 저희

아가는 입소 2일차 아침에 병원방문을 권하셨습니다. 급하게 챙겨주신 아가 용품(분유,기저귀, 속싸개 등 외출시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세요)을 들고 분만병원으로 갔는데.. 맙소사........... 황당치료를 할 수 있는 니큐에는 자리가 없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ㅠㅠ

 

치료를 원한다면 1인실에 방을 잡고, 아기를 24시간 보호자가 케어를 하면서 광선치료를 해야한다는..ㅠㅠ

조리원 입소 2일차에 날벼락 이었습니다. 황달은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출산후 퇴원 2일만에 엄마 아빠보고 아기케어가 가당키나 할까요..

더구나 조리원에서 갑작스럽게 왔기 때문에 달랑 젖병 1개, 기저귀2개 뿐이었던 초보 엄마 아빠는 멘붕 오브 멘붕

 

사정상 양가 도움도 어려운 상황이라 초보 아빠를 병원에 남긴채로 초보엄마는 조리원에 전화를 했더니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은 모두 챙겨주시겠다는 센터장님의 감사한 말씀

 

급하게 조리원으로 가서 젖병과 분유, 기저귀, 속싸개, 거즈 손수건 등등 아기 간병를 위해 필요한 물건은 모두 챙겨주셨고 병원으로 출발하려던 그때 모유 실장님 함께 가주시겠다며 산모는 무거운 것도 들면 안된다고

그 많은 짐을 모두 다 들어주시고 병원으로 함께 동행해서 병실에서 거의 탈진상태였던 아기에게 분유도 직접 먹여 주셨습니다.

 

저희 부부 평생 저렇게 작은 아기에게 뭘 먹여보거나, 트림을 시켜보거나,

심지어 기저귀를 갈아본 적도 없었는데 병원까지 동행해주셔서 꼼꼼히 알려주시고 매일 걱정해주신 덕분에

아기는 3박 4일 병원생활을 마치고 조리원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신생아실에 계시는 선생님들도 매일매일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것은 물론, 퇴원후에도 분유 열심히 먹여주시고

대변도 잘 살펴과 주신 덕분에 건강하게 아가를 데리고 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윤호 산후조리원은 화요일 금요일에 소아과 선생님이 직접 방문을 해서 봐주시는데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임상경험이 엄청 풍부할 것 같은 포스 작렬 할아버지(?)의사선생님이 오세요

개인적으론 임상 경험이 많은 의사선생님을 선호하기 때문인지 방문 의사 선생님 마저 믿음이 갔습니다.

 

4. 기타

 

퇴소 전에는 퇴소교육이 별도로 있습니다.

1시간 이상 소요되는 퇴소교육에는 아가 개인별 맞춤 내용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목욕교육은 정말 꼼꼼히 시켜주세요

 

 

5. 기타

-건식사우나-

사우나 대박대박대박..을 매일밤 남편에게 외칠정도로 좋았습니다.

몸이 풀리는 느낌과 밤에 유축때문에 잠을 설치면서 잘수 밖에 없었는데 사우나를 이용한날에는 잠깐이라도

꿀잠잘 수 있었습니다. 언제든 신생아실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

진짜 진짜~~~좋았습니다.^^ 특히 전 작은 사우나 실을 상상했는데 왠만한 동네목욕탕 부럽지 않은 크이예요~!!

 

 

내집에서 생활해도 100% 만족하지 못하는게 사람인데 몇백을 줘도 어딘가엔 아쉬움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한 윤호조리원의 아쉬운 점은 정보공유의 장은 [ 모유수유실 ] 에서만 이루어진다? 정도 였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 드렸듯 저희 아가는 황달 때문에 분유를 오랫동안 먹어서 특히 더 그랬습니다.

하지만 모유수유실이나 건식사우나와 매주 요가 또는 교육 프로그램, 신생아 촬영때 엄마들끼리 말할 기회도

만이 있으니 ^^ 잘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 조리원 동기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쉬고 싶은게 더 좋았습니다.^^

 

강남 그리고 압구정 소재 가격 대비 가성비 대박이라는 윤호조리원

이제 아가와 함께 또 다른 육아 천국에서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어 나갈 수 있게 도와준 곳이라

누구나 개인차가 있고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조리원 선택에 고민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상담받아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긴 후기를 줄이며........... 다른 행복한 육아되세요!!

 

첨부파일     https://cafe.naver.com/imsanbu/45405310 (3)
관리자 19-07-18 13:05
 59.♡.154.9  
저희 산후조리원을 이용해주신 산모님께서

네이버 카페에 소중한 이용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윤호산후조리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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